손으로 적기엔 너무 번거롭다
내전을 여러 판 하다 보면 누가 무슨 챔피언으로 몇 킬 했는지 일일이 적기 어렵습니다. 엑셀에 옮겨 적는 것도 한두 번이지, 매판 하기엔 지칩니다. 그래서 결과창을 그대로 기록으로 바꾸는 자동화가 필요합니다.
스크린샷 자동 인식 원리
내전.LOL은 게임 종료 후 뜨는 결과창 스크린샷을 업로드하면, AI가 화면을 분석해 데이터를 추출합니다.
1. 이미지 인식: 비전 AI가 결과창에서 각 플레이어 행을 찾아냅니다. 2. 항목 추출: 닉네임, 챔피언, 킬/데스/어시스트, CS, 골드 등을 읽어냅니다. 3. 자동 정리: 팀별로 묶어 승패와 함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한 판을 몇 초 만에 기록할 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기록하는 팁
- 결과창 전체가 나오게 캡처하세요. 일부가 잘리면 인식률이 떨어집니다.
- 가능하면 기본 UI 스케일에서 캡처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 닉네임이 잘못 인식되면 편집 기능으로 바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 같은 사람이 닉네임을 바꿨다면 별칭(alias)으로 통합해 한 명으로 집계되게 합니다.
인식이 틀렸을 때 빠르게 고치기
AI 인식은 빠르지만 가끔 틀립니다. 특히 한글 닉네임이나 비슷한 숫자(0과 8, 1과 7 등)에서 오차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장 전 검토 단계가 중요합니다.
- 닉네임 칸을 눌러 직접 수정할 수 있습니다.
- 비슷한 등록 선수가 있으면 추천이 떠서 한 번에 맞출 수 있습니다.
- 챔피언·KDA 숫자도 바로 고친 뒤 저장하면 됩니다.
처음 몇 판만 꼼꼼히 검토하면, 이후엔 인식 정확도에 대한 감이 생겨 훨씬 빨라집니다.
어떤 화면을 올려야 하나요?
게임이 끝나고 뜨는 최종 결과창(점수판)을 올리면 됩니다. 로딩 화면이나 게임 중 화면이 아니라, 승리/패배 표시와 양 팀 KDA 표가 모두 보이는 화면이어야 정확히 인식됩니다. 협곡과 칼바람 모두 인식되며, 모드는 자동으로 구분됩니다.
기록이 쌓이면 생기는 것들
판수가 누적되면 단순 전적을 넘어 다양한 통계가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 개인별 승률·KDA 리더보드
- 챔피언별 픽률·승률
- 베스트 듀오, 연승 기록, 견우와 직녀(같은 팀으로 가장 적게 만난 둘)
- 시즌별 트로피와 명예의 전당
기록은 곧 이야깃거리가 됩니다. "너 그 챔 승률 0%인데 또 해?" 같은 농담이 내전을 더 끈끈하게 만듭니다.
캡처는 이렇게 하세요
가장 안정적인 방법은 윈도우 기본 캡처 도구입니다.
1. 게임이 끝나고 최종 결과창이 뜨면 Shift + Windows + S 를 누릅니다. 2. 드래그로 결과창 영역을 지정합니다. 3. 업로드 창에서 Ctrl + V 로 바로 붙여넣습니다.
파일로 저장할 필요 없이 클립보드에서 바로 올라갑니다. 맥이라면 Command + Shift + 4 로 같은 방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인식률을 좌우하는 것들
- 해상도: 1920x1080 이상에서 캡처하면 숫자가 선명해 인식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창을 작게 줄여놓고 캡처하면 떨어집니다.
- 잘림 없이: 열 명의 이름과 KDA가 모두 보이는 직사각형으로 잡습니다. 위아래가 잘리면 일부 플레이어를 놓칩니다.
- 여유 공간: 챔피언 아이콘이 잘리지 않도록 테두리에 약간 여백을 둡니다. 아이콘 모양을 기준으로 플레이어 위치를 찾기 때문입니다.
- 불필요한 UI 제외: 친구 목록 패널이나 클라이언트 상단바가 같이 잡히면 혼동을 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스크린샷은 왜 권장하지 않나요?
휴대폰으로 모니터를 찍은 사진은 각도가 틀어지고 화면 재촬영 특유의 격자무늬(모아레)가 생겨 인식률이 크게 떨어집니다. 스팀이나 일부 오버레이 프로그램의 내장 캡처도 색이 왜곡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PC에서 직접 캡처한 원본 이미지를 쓰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스크린샷이 없을 때는 수동 입력
찍는 걸 깜빡했거나 이미지가 남지 않은 경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수동 입력으로 열 명의 닉네임과 KDA를 직접 채워 한 경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록이 비면 승률과 연승 같은 지표가 실제와 어긋나기 때문에, 사후에라도 채워두는 편이 통계 정확도에 도움이 됩니다.
여러 판을 몰아서 올릴 때
내전은 보통 하루에 여러 판을 합니다. 결과창을 그때그때 캡처해두고 나중에 한 번에 올리면 편합니다.
이때 경기 날짜를 확인하세요. 업로드한 날짜가 아니라 실제로 플레이한 날짜로 맞춰야 캘린더와 시즌 집계가 정확해집니다. 저장 전 검토 단계에서 날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인식이 반복해서 틀린다면
특정 닉네임만 계속 틀리게 읽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수문자가 섞였거나 글자가 아주 작은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선수 프로필에 그 닉네임을 등록해두면 다음부터 추천 후보로 떠서 한 번에 맞출 수 있습니다. 몇 판만 손봐두면 이후로는 거의 손이 가지 않습니다.